공대 실험실에서 일하는 생활을 하다보니, 야행성이 되어버린 우리 부부.
늘 그렇듯 그것도 핑게고, 주변에 보면 일잘하고 야무진 분들은, 이미 그 생활 청산한지 오래다...
나도 새벽형 인간이 되고 싶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한것도 얼마 안된다....아침에 일어나는 수고가 너무 힘들기에, 감히 내가 새벽형 사람이 되다니....그건 너무 힘들어 ! 했는데...
내 삶이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거 같다...는 생각을 이제야 한다...이런 멍청이 같으니...
어디선가 본 글귀...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위해 행복함이 필요하다고....
이번 새해...살기위해, 나를 행복하게 해줄수있는 무언가를 할 필요가 있다...미련하게도 또 새해 계획을 세워본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나, 기도/커피/몸짱운동/글쓰기....너무 많나? ㅋ
2. 일찍 자기. 12시 넘기지 않기.
3. 가족들에게, 학생들에게 아프게할만할 말 하지 않기.
(여기에 또 사소한 결심들도 많다....엘리베이터 사용하지 않기.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기위해 집안 물건들 줄여나가기, 다이어트...등등등..)
사람이, 내가 참 어리석은 것이...나도 누군가가 스쳐지나가듯이 한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고 나빠지는데, 나는 너무 말을 직설적으로, 아프게 한다..그 사람을 - 가족들, 학생들 - 그냥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한마디를 해줄수도 있으면서, 그 사람의 발전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아픈말, 그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말을 한다....
그뒤에 그 사람이 내말덕분에 발전을 하는가?? 아니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왕 그렇다면, 다른 사람 행복하게 해주는 말을 하자.....나도 행복해지고 싶은거고,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고 싶은거 아닌가....
나의 말 한마디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선물하지 않고도, 얼굴보지 않고도....
그동안 나의 교만함이 정말 무섭다...내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도움이 되는 말이라 생각하고, 아픈 말을 너무 많이 했다...
올 한해, 다르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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