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보면, 돈이 보인다.
건강을 위해, 걷기를 시작했다. 사실 달리기를 시작한 것이 먼저였는데, 매일 달리기연습을 하기에는 부담되니, 평소에는 매일 만보라도 걷자라는 심정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걷다보니, 같이 걸을 친구를 모집하게 되었고, 그들과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다. 세상엔 걷기 관련 앱이 아주아주 많았다. ^^ 처음 걷기를 시작할땐, 만보기라도 사야 하나 싶었는데, 요새는 핸드폰에 기본 앱으로 다 깔려있다. 단순히 만보를 카운트 할 수 있는 걷기 관련 앱도 종류가 아주 많고, 거기다가, 걷기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는 앱도 여러개가 되었다. 매번 운동때마다 핸드폰을 가지고 걷기에는 부담이 되니, 요즘에는 fitbit을 마련하여 모니터 하고 있지만, 핸드폰 가지고 걷기만 해도 돈이 벌리는 앱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다 돈..
2020. 1. 23.
당신 탓이 아니에요
좀 비싸지만 수학개인과외를 시킬걸 그랬나.. 영양제를 좀더 일찍 먹일걸 그랬나.. 수시원서를 좀더 낮춰 썼어야 했나.. 소화가 잘되는 도시락 반찬은 뭐가 있나... 아이의 수능을 앞두고, 엄마는 별별 생각이 다듭니다. 지난 12년, 아이가 초등학교 문을 들어선 이후로 길고 긴 시간들. 그시간동안, 엄마가 마냥 좋다고 엄마 주변에서 맴돌던 아이는, 간혹 성난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안타까움이 되었고, 입학하고도 엄마 품을 찾던 아이는, 방에 들어설때 문을 거칠게 닫곤 하는 아쉬움이 되었고, 엄마 언제 퇴근하고 집에 오냐고 칭얼대던 아이는, 내가 퇴근한 한참 후에야 들어오는 수험생이 되어갔습니다. 엄마가 일하는데, 아이들 케어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주변의 필요치않은 걱정속에서, 회사를 벗어나, 학원이나 학교..
2019. 12. 2.